자녀의 기운은 여인의 경우 식신, 상관 남자의 경우 정관, 편관입니다.
사주에 자녀의 기운이 강하면 자녀복이 있습니다. 건강한, 똑똑한, 출세한 자녀 인연입니다. 운에서 자녀운이 와도 좋습니다. 자녀운이 올 때 인연이 된 자녀 또한 좋은 자녀입니다. 사주 원국이 타고난 자녀운, 자녀복을 본다면 대운이나 태어난 시는 앞으로 자녀운이 어떠할 것인가를 봅니다. 대운이 자녀를 도우면 동거하여도 큰 문제 없이 자녀가 성공 발전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자녀가 자랄수록 서로 많이 다투고, 자녀의 기운이 위축되면 자녀의 활동력이 소극적인 형태로 함께 동거하고 그렇지 않으면 자녀는 일찍 독립을 합니다. 위축되기 싫어서 자기의 사주대로 살고자 부모 곁을 떠나는 것입니다.
여성에게 식신은 아들 상관은 딸의 기운입니다.
사주에 식신 하나 상관 하나라면 아들딸 한 명씩 인연으로 봅니다. 개수나 기운의 크기에 따라 있는 모습 그대로 봅니다. 식신이 꼭 아들이고 상관이 꼭 딸이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운의 간섭으로 성별이 바뀌어 올 수도 있습니다. 식신인데 딸이 왔다면 아들 성격의 아들 같은 딸입니다. 반대로 상관인데 아들이 왔다면 딸 성격의 딸 같은 아들입니다. 천간에 있다면 명예, 직장을 따르는 인연이고 지지에 있다면 재물, 실력을 따르는 인연입니다. 그 기운이 강하면 건강하고 출세하는 자녀 인연이고 기운이 약하면 근심 걱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태어난 시가 노년 말년 자녀궁으로 자녀의 모습을 봅니다. 태어난 시를 12운성으로 봤을 때 자녀의 기운이 강하다면 자녀가 출세 성공하여 자녀 덕을 조금 볼 것이고, 약하다면 근심 걱정이 있을 수 있으니 떨어져 사는 것이 좋습니다. 떨어져 살면 본인 사주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본인 사주로 인한 근심 걱정은 없습니다. 태어난 날 본인과 자녀궁에 형, 충이 걸려 있다면 근접하여 동거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형살이나 충살이 서로를 삭감하는 기운으로 서로가 힘이 듭니다. 마찬가지로 운에서도 자녀의 기운을 돕는가 돕지 않는가 형, 충이 걸리는가 걸리지 않는가를 살펴보아 자녀를 돕지 않는다면 일찍 일찍 독립시키고 조금 데면데면하게 사는 것이 서로에게 좋습니다.
남성에게 편관은 아들 정관은 딸의 기운입니다.
남성에게 편관, 정관은 직장, 공직, 조직의 기운도 되고 자녀의 기운도 됩니다. 편관은 아들, 정관은 딸의 기운입니다. 사주에 관(직장, 자녀)이 있는데 실제로 자녀가 없다면 그림, 종이로 만든 직장으로 직장의 기운이 아주 약합니다. 그래서 직장 불안의 요인이 되니 자녀가 있는 것이 직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자녀가 있다면 사주에 관이 없지만 실제로는 있는 것으로 보아 직장 생활을 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사주가 먼저가 아니고 실제 삶이 먼저입니다. 상기 여성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사주 원국, 형, 충의 신살, 대운 등을 살펴보아 자녀를 돕는 운이 아니라면 일찍 일찍 독립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 옆에 데리고 있으면 본인 사주의 영향을 받으니 자녀가 위축된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그렇게 살게 하느니 차라리 일찍 독립시켜 각자의 사주대로 살게 하는 것이 한결 좋습니다.
삼합그룹에 의한 자녀인연
본인보다 높은 그룹의 자녀가 왔다면 서민이 귀족을 키우는 격으로 키울 때는 힘이 들지만 키우고 나면 본인보다 한 단계 위의 삶을 삽니다. 자기가 다 알아서 하니 가능하면 간섭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낮은 그룹의 자녀는 본인이 많이 이끌어 줘야 하고 키울 때 귀여운 행동도 많이 합니다. 같은 그룹은 친구 동지 같은 사이로 눈높이를 평등하게 하여 키우면 좋습니다.
자녀인연은 부모,부부의 인연과 같이 하늘이 정해준 천륜입니다. 내 욕심으로 대하지 말고 마치 귀중한 손님처럼 대한다면 자녀운이 좋으나 나쁘나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게 되고 좋은 복업을 쌓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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